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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26점 기록하며 소속팀 결승전까지 캐리한 김연경

김연경(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이 혼자서 26점을 기록하며 팀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시켰다.

인사이트PPAP 제공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김연경(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이 혼자서 26점을 기록하며 팀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시켰다.


김연경은 3일 중국 상하이 루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중국 여자 배구 슈퍼 리그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장쑤와의 홈 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26점을 기록하며 세트 스코어 3-2(24-26 25-22 25-20 16-25 15-10)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의 맹활약 덕분에 상하이는 플레이오프에서 3승 1패를 기록,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상하이는 톈진과 7전 4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인사이트중국배구협회


이날 김연경은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지만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장춘레이와 함께 상하이의 공격을 이끌었고, 5세트 9-6 상황에서 내리 3점을 기록하며 팀이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PPAP 제공


이후에도 김연경의 활약은 이어졌고 결국 상하이는 장쑤를 세트 스코어 3-2로 물리치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만약 상하이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톈진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든다면 김연경은 4개 리그에서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인사이트중국배구협회


2005년 한국 프로 배구 흥국생명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연경은 이후 일본 JT 마블러스(2009∼2011년), 터키 페네르바체(2011∼2017년), 중국 상항이 브라이트 유베스트(2017년~)에서 뛰었다.


그녀는 흥국생명에서 3차례, 일본에서 1차례, 터키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