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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치 겐타로 출연하는 일본판 '시그널', 모든 주연 캐스팅 확정

일본판 '시그널'에 사카구치 켄타로를 비롯한 배우들이 캐스팅 확정됐다.

인사이트좌측부터 tvN '시그널', 온라인 커뮤니티, tvN '시그널',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일본에서 리메이크되는 tvN 드라마 '시그널'의 주연이 모두 확정됐다.


지난달 28일 스포니치 등 다수의 일본 외신은 '시그널-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에 가타무라 카즈키, 키치세 미치코, 와타베 아츠로, 사카구치 켄타로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오는 4월 후지TV를 통해 방영되는 '시그널-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은 지난 2016년 방송된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주연의 tvN 드라마 '시그널'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인사이트Twitter '@kentaro_s_711'


이제훈이 연기한 프로파일러 박해영 경위 역은 일본 20대는 물론 한국에도 다수의 팬을 보유한 '훈남' 사카구치 켄타로가 맡는다.


다소 '까칠'하게 묘사됐던 한국판 박해영 경위 역을 부드러운 이미지의 사카구치 켄타로가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김혜수가 연기한 여형사 차수현 역은 '키치세 미치코'가 맡았다. 일본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인 키치세 미치코는 '라이어게임', '마왕', '노다메 칸타빌레' 등에도 출연해 일드를 즐겨보는 한국팬들에게는 어느 정도 익숙한 배다.


인사이트키타무라 카즈키 / 온라인 커뮤니티 


조진웅이 연기한 이재한 형사 역은 '키타무라 카즈키'가 맡는다.


장현석이 연기했던 김범주 역은 '와타베 아츠로'가 맡는다. 이미 원작을 재밌게 시청했다고 밝힌 와타베 아츠로는 "시청자로서 그런 작품에 출연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일본판도 분명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vN '시그널'은 1989년 베테랑 형사와 2015년의 프로파일러가 무전기로 소통하며 묵혀져 있던 미제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케이블 채널임에도 시청률 15%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시그널'은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장르인 서스펜스 스릴러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tvN '시그널'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