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싫다고 해놓곤 흥 폭발해 춤까지 추며 '아모르 파티' 부르는 아이린

'아모르 파티' 반주가 나오자 수줍어하던 아이린은 어느새 춤과 노래를 하며 차 안을 '아이린 파티' 현장으로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현대자동차'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시대를 앞선 명곡 '아모르 파티' 앞에서는 수줍음 많은 아이린도 '흥부자'로 변신했다.


지난 1일 현대자동차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슈퍼주니어 이특과 레드벨벳 아이린, 웬디가 자율주행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영상을 공개했다.


두 명의 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차에 오른 세 사람은 손과 발을 완전히 떼고 뒷자석으로 돌아선 연구원들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인사이트YouTube '현대자동차'


스스로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이특과 아이린, 웬디는 연구원들과 함께 차내에 탑재된 노래방 기능을 실행해 작은 파티를 열었다.


먼저 지난해 여름 가요계를 휩쓴 레드벨벳의 '빨간 맛' 반주가 흘러나왔다. 이특과 아이린은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기며 춤을 췄고 웬디는 여기에 화음을 더했다.


즉석에서 펼쳐진 슈퍼주니어와 레드벨벳의 합동 공연에 앞좌석의 연구원들도 흥을 방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현대자동차'


'빨간 맛'이 끝나고 이특이 이번에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선곡했다. 


이특의 권유에 "싫어요"라 말하며 머뭇거리던 아이린은 언제 그랬냐는 듯 직접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중독성 있는 음악에 흥이 폭발한 아이린은 손짓과 몸짓으로 박자를 타며 반주의 기계음까지 흉내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현대자동차'


앞좌석에 앉아 있던 두 남자 연구원들은 '아이린 파티'가 된 상황에 박수를 치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흥부자'들의 깜짝 파티가 끝난 후에도 자율주행차에 탄 다섯사람은 함께 게임을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한 아이린은 "너무 재밌었고 편안하게 쉬면서 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평소 예능 등의 방송에서 차분하고 조용한 맏언니 이미지였던 아이린도 이날만큼은 발랄하고 귀여운 아이돌의 면모를 보였다.


YouTube '현대자동차'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