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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 East' 한국관 운영"···동남아 제약·바이오 진출 기반 확대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Phar East'에서 한국관이 운영됐다.


인사이트Phar-East 2018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정부는 싱가포르 Phar East의 한국관 운영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을 적극 지원했다.


2일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임상시험 산업본부와 함께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제약·바이오 기술 혁신 분야 콘퍼런스 및 전시회인 싱가포르 Phar East에서 한국관을 설치·운영했다고 밝혔다.


Phar East 한국관은 글로벌 우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국관은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및 국내 임상 CRO, 임상시험 센터 총 19개 회사로 구성·운영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한국관 참여 기업들에게는 한국관 공동부스(50sqm) 활용, 콘퍼런스 및 전시회 티켓 제공(기업 당 최대 2명), 콘퍼런스 내 기업 IR 발표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또한 한국관은 국내 기업들에게 싱가포르의 투자 동향 및 아세안 지역 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모의 기업 IR를 통한 피칭 방법 및 전략 등 전반적인 기업 IR 발표에 대한 팁과 노하우를 제공해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본 행사는 최신 정보 공유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콘퍼런스와 전시회,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IR 발표 섹션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기업 IR 발표는 한국관 참여 기업 중 바이오 관련 9개 기업이 참가해 10분간 글로벌 투자자들을 포함한 Phar East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har-East 2018 공식 홈페이지


이번 싱가포르 Phar East 전시회 내 한국관 운영은 무엇보다 해외 투자 유치 및 국내 바이오 기업의 우수성을 제고하여 국내 기업이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한국관 운영과 같이 국내 제약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하고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진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마케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BioMedical Asia'로 시작한 Phar East는 2009년부터 'BioPharma Asia'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 새로운 행사 명칭인 'Phar East'로 개최됐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