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라식·라섹’ 수술 전 반드시 알아야 할 8가지 상식

설 황금 연휴를 이용한 라식-라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시력교정 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유용한 좋은 정보들을 모았다.



설 황금 연휴를 이용한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섣불리 시력교정 수술을 결심하기 보다는 여러가지 사항을 사전에 미리 파악하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교정 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유용한 좋은 정보들을 모았다. 

 

수술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과 수술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 등을 살펴보자.

 

1. 수술은 만 18세 이후, 6개월간 시력의 변화가 없을 때 가능하다

 

일반적인 시력교정 수술은 눈 성장이 모두 완료되는 만 18세 이후부터 가능하지만 시력의 변화가 있다면 시력이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 이전에 수술을 할 경우 또다시 시력이 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지금 착용하고 있는 안경의 도수가 6개월 동안 변화가 없었는지 확인한 후 수술을 계획해야 한다.

 

2. 수술 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검사'는 필수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각막 중심부에 혼탁이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서 점차 혼탁이 심해져 시력이 감소하는 유전질환이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환자가 라식, 라섹 수술을 받으면 각막혼탁이 급격히 진행해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시력교정 수술 이전에 반드시 DNA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으로 확인된다면 라식, 라섹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라식, 라섹 수술은 수술 후 회복시간이 다르다

 

라식수술은 수술을 받은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라섹수술은 그보다 긴 회복시간이 필요하다. 

 

라섹 수술의 경우 각막 상피를 제거하고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라섹수술은 보통 수술 후 2~4일차까지는 눈이 시리고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은 휴일을 이용해 충분한 회복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4. 수술 후 컴퓨터 작업을 해도 무리가 없다

 

수술 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눈에 나쁜 것은 아니다. 

 

그보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때 쉬는 시간 없이 장시간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휴식을 자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주고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이 좋다. 

 
5. 수술 후 한 달간 물놀이를 피해야 한다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1개월이 지날 때까지는 수영 등의 물놀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인 만큼 바이러스나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눈병에 쉽게 전염될 수 있다.


 

6. 라식 수술 환자도 백내장에 걸리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라식 수술을 받은 사람이 나이가 들어 백내장에 걸리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백내장 시술은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으로 라식과는 시술 부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7. 정밀검사를 받기 전 일정 기간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다

 

라식, 라섹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수술여부 및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사전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소프트렌즈는 1주, 하드렌즈는 2주 정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원해야 검사가 가능하다. 

 

 

8. 개인마다 자신의 눈 상태에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눈의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라식, 라섹 중 어떤 수술이 더 안전한 수술이라고 말할 수 없다.

 

만약 본인의 눈 상태와 상관 없이 특정 수술을 하려고 한다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정밀검사를 통해 내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