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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토요일(10일) 출시되는 '나이키 에어 조던' 태극기 콜라보 운동화

올림픽 개최지 '서울'과 조던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에어조던3 서울'이 오는 1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neakernews'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나이키 에어조던 시리즈를 수집하는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나이키의 전설적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Tinker Hatfield)와 댄 선우(Dan Sunwoo)의 협업으로 제작된 한정판 나이키 '에어조던3 서울'을 다음 주면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온라인 매체 스니커뉴스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에어조던3 서울'이 오는 10일부터 오직 한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에어조던3 서울'은 서울에서 열렸던 올림픽과 조던의 역사 30주년을 기념하며 한정 제작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neakernews'


실제 신발에도 서울 올림픽과 조던을 의미하는 디자인이 다수 포함됐다.   


신발 외관 대부분을 차지한 흰색은 우리나라 태극기 흰색 바탕을 상징한다. 


발목을 감싸고 있는 삭라이너 부분의 빨간색과 파란색은 태극 문양에서 비롯됐다.


왼쪽과 오른쪽 설포 안쪽에는 1988년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올림픽이 개최된 도시 '서울'과 당시 대회 슬로건이었던 화합과 전진이 각각 한글로 새겨져 있다.


또 설포 바깥쪾에는 같은 해 NBA 슬램덩크 대회에서 우승한 마이클 조던의 역사적인 '자유투 라인 덩크슛' 순간을 기념하는 문양도 함께 담겨있다.


'에어조던3 서울'은 오는 10일부터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와 '조던 홍대' 지점을 포함해 지정된 일부 나이키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에어조던3 서울'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sneakernews'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