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올림픽 은퇴 후 깨끗하게 목욕하고 털 말리는 수호랑 근황

은퇴 후 드디어 '목욕탕'에 도착한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효정 기사 = 은퇴(?) 후 드디어 목욕을 한 수호랑의 최신 근황이 포착됐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호랑 인형 탈 여러 개를 야외에 말리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게시자는 "대전에 있는 한 캐릭터 클리닝 가게에서 저렇게 있더라"고 전하며 "차 타고 가다가 반가워서 찍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사진 속 수호랑은 제 역할을 마치고 세탁 후 건조 중인 과정으로 보인다.


인사이트Facebook '2018평창동계올림픽'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평창 곳곳을 누비며 활약했던 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꼬질꼬질해졌던 수호랑의 낯빛은 목욕 후 백호 본연의 깨끗한 흰색으로 돌아온 모습이다.


앞서 온라인에는 올림픽이 끝난 직후 비닐에 돌돌 묶인 채 어디론가 실려 가고 있는 수호랑의 모습이 올라오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트럭 타고 대전까지 목욕하러 왔네", "돌아가기 전에 성심당 들려라" 등과 같은 댓글을 남기며 수호랑의 근황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평창 올림픽 기간 내내 많은 사랑을 받은 수호랑은 지난달 2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역대 가장 매력적인 올림픽 마스코트라는 평을 받았다.


오는 3월 9일부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 반다비가 수호랑의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