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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B급 선수"라고 말한 악플러에게 벌어진 일

박지성에게 B급 선수라고 말한 해외 악플러가 해외 축구팬들에게 호되게 혼이 났다.

인사이트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박지성이 '월드클래스'라는 사실이 해외 누리꾼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성을 비하한 한 해외 누리꾼이 해외 축구팬들에게 호되게 질타를 받은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fifaworldcup'


지난 2월 25일은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의 생일이었다.


이를 기념하고자 피파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은 박지성의 사진과 함께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축구팬들은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축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인사이트facebook 'Match of the Day'


영국 유명 방송 프로그램인 BBC의 MOTD(Match of the Day)도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성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이글은 '좋아요'를 5천회 이상 받으며 축구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 같은 축하의 글 속에서도 이를 가만히 두고 보지 못하는 악플러는 존재했다.


인사이트facebook 'Match of the Day'


한 해외 누리꾼은 "각 구단의 B급 선수 모두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건가요 아니면 맨유에게만 보내는 건가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박지성이 B급 선수"라며 평가 절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에 화가 난 해외 축구팬들은 박지성의 클래스를 입증하기 위해 반박에 나섰다.


해외 축구팬들은 "박지성이 B급 선수라고? 헛소리좀 그만해라", "피를로는 박지성을 원자력 구동의 한국인이라고 불렀다", "세개의 폐를 가진 사나이"라고 말하며 악플러의 잘못된 생각을 고치려 나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결국 이 악플러의 댓글로 인해 박지성이 한국의 '레전드'를 뛰어넘어 해외 축구 팬들에까지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레전드'임이 증명됐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