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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사달라고 노래부르더니 드디어 새 트랙터 장만한 16살 농부

16살 소년 농부 한태웅 군이 '대농의 길'을 걷기 위해 새 트랙터를 장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aeung2854'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구수한 말투가 매력적인 소년 농부 한태웅 군이 새로 장만한 트랙터를 자랑했다.


1일 한태웅 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 산 트랙터 사진을 잔뜩 게재했다.


새로운 가족이 된 트랙터는 국제트랙터로 종류는 럭센 700으로 단단한 바퀴와 튼튼해 보이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taeung2854'


이 트랙터는 태웅 군의 아버지가 장만해준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태웅 군은 '아부지 감사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태웅 군은 본격적으로 새로운 트랙터 자랑에 열을 올렸다.


인사이트Instagram 'taeung2854'


공개된 사진들을 살펴보면 새로운 트랙터 앞에서 행복한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태웅 군을 발견할 수 있다.


운전대에 걸터앉아 밖을 바라보거나, 트랙터 키를 들고 멋지다는 '따봉' 표시를 취하고 있다.


대농의 길을 위해 새로 마련한 트랙터가 마음에 드는 듯 한시도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인사이트Instagram 'taeung2854'


게다가 태웅 군은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옛날 트랙터의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면서 새 트랙터를 향해 "앞으로 잘지내봐유. 옛날 트랙터하고 싸우문 안디야!!!"라며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재치 넘치는 말을 건넸다.


새로운 트랙터를 장만했다는 태웅 군의 소식에 팬들은 "드디어 새 트랙터 뽑았네", "축하해요", "대농의 꿈이 이뤄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taeung2854'


한편 올해 16살이 된 소년 농부 태웅 군은 또래답지 않은 구수한 말투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궜다.


마치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에게 빙의라도 한 듯 어른스럽게 사투리를 내뱉는 태웅 군은 혹시 인생 2회차를 살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이 들기도 한다.


더불어 걸그룹 노래보다는 트로트를 좋아하고 최신 스마트폰이 아닌 새 트랙터를 사달라고 아버지를 조르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흐뭇해진다.


나중에 커서 대농의 꿈을 이루고 나면 남들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훈훈한 마음씨를 가진 태웅 군을 향해 응원과 격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