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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2cm 김아랑 품에 폭 안기는 '귀요미' 맏형 곽윤기 (영상)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과 곽윤기가 남다른 절친 케미를 뽐냈다.

인사이트

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맏형' 곽윤기가 자신보다 6cm 큰 김아랑 품에 폭 안기며 남다른 '절친 케미'를 뽐냈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2018 평창 올림픽을 빛낸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과 곽윤기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고양시 소속인 두 사람은 이날 다소 난감한 기자들의 질문에도 센스있게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아랑과 곽윤기는 빙상계에서도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이번 올림픽 기간에도 두 사람은 함께 꼭 붙어있는 다정한 모습들이 자주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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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NocutV'


이에 한 기자가 "김아랑 선수와 곽윤기 선수가 어떤 관계인지 확실히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기자의 질문에 빵 터진 두 사람. 곽윤기는 "어떤 관계가 뭐죠?"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제가 너무 아끼는 후배고 맘 속으로 잘됐으면 하는 후배 중 한명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랑이 같은 경우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괴롭히는걸 좋아한다. 저를 못살게 굴고 괴롭힐 때 재밌어 한다"고 깜짝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김아랑도 곽윤기의 농담에 미소가 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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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NocutV'


두 사람의 절친 케미는 마지막 기념사진 촬영에서 정점을 찍었다.


프로필 상 키 164cm인 곽윤기는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자신보다 6cm 큰 키 172cm 김아랑 품에 폭 안기는 재치를 발휘했다.


김아랑도 자신보다 6살 많은 곽윤기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반전 '누나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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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NocutV'


곽윤기가 이에 질 수 없다는 듯 곧바로 김아랑에게 어깨동무하려 했지만 키 차이가 크게 나 쉽지 않았다.


그러자 김아랑은 허리를 낮춰 키를 맞춰줬고, 편안하게 어깨동무를 한 곽윤기는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이날 김아랑은 트럭을 몰고 다니며 자신을 뒷바라지해준 아버지에게 포상금으로 새 자동차를 사드리고 싶다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YouTube 'Nocu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