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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응~" 2살 누나 박승희에 앙탈부리는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영상)

'코리언 아이언맨' 윤성빈이 숨겨왔던 반전 매력으로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PyeongChang 2018'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빙판 위를 질주하며 카리스마를 뽐내던 '코리언 아이언맨' 윤성빈이 귀여운 애교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23일 평창2018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스켈레톤 윤성빈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승희의 라이브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평창올림픽을 빛낸 스포츠스타로 초대된 두 사람은 실시간 댓글로 질문을 받으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MC는 박승희에게 "평소 애교가 많은 편인 것 같다"고 물었다. 박승희는 냉큼 "없지는 않은 것 같다. 밝은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PyeongChang 2018'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윤성빈은 스스로 애교 많다고 답하는 2살 누나 박승희를 보며 활짝 웃어 보였다.


그때 MC가 박승희에게 "우리 윤성빈 선수에게 애교 한 번 (가르쳐주라)"고 깜짝 제안을 했다.


그러자 윤성빈은 쑥스럽고 민망한 듯 "으으응"이라고 앙탈(?)을 부리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PyeongChang 2018'


인터뷰 내내 큰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던 윤성빈이 갑자기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자 MC는 "이미 애교가 많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 역시 윤성빈의 반전 매력에 "진짜 귀엽다", "무뚝뚝할 줄 알았는데 잔망미가 넘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윤성빈은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느낌이 어떻냐는 질문에 "모두 불모지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우리팀은 충분히 딸 것이라 예상했었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뻗어 나갈 수 있다는 것 역시 알고 있다. 지금처럼 잘만 하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YouTube 'PyeongChang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