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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여친 불러내 휴가 나온 전우 9명과 성폭행한 군인

동료 9명과 함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군인이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동료 9명과 함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군인이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말레이메일 온라인은 17세 소녀가 군인 남자친구와 동료들에게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 사는 익명의 여성은 그녀보다 5살 많은 군인과 사귀고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건 당일, 여성은 남자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예약해놓은 호텔로 향했다.


둘만의 시간을 꿈꿨지만, 남자친구는 호텔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동료 9명을 불렀다.


그러더니 황당해하는 여성에게 자신의 동료 9명과 돌아가면서 성관계를 맺으라고 강요했다.


여성은 단칼에 거절하고 방을 나서려고 했지만, 남자친구와 동료 9명은 그녀를 붙잡고 성폭행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배신감과 충격에 휩싸인 여성은 호텔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지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호텔 경비원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


구조된 이후 여성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남자친구와 동료 9명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현재 현직 군인 10명은 경찰 조사 중이며 유죄가 확정되면 10~30년의 징역형을 받는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