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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떠난 주인 돌아올까 매일 전철 보며 꼬리 흔드는 강아지

전철을 바라보며 애타게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는 오지 않을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Skinny Entertainment'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버려진 강아지는 달리는 전철을 바라보며 오지 않을 주인을 간절하게 찾고 있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Skinny Entertainment'에는 전철역에서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인도 뭄바이의 한 전철역에는 매일 똑같은 시간과 장소에 나타나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다.


인사이트YouTube 'Skinny Entertainment'


전철이 들어오면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며 익숙한 얼굴이 내리기를 애타게 기다린다.


아무도 내리지 않으면 간절함이 담긴 발걸음으로 역에서 떠나가는 전철을 뒤따라간다.


그리고 다음 날에도 역시 전철역으로 나와 영영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주인을 기다린다.


인사이트YouTube 'Skinny Entertainment'


안타까운 강아지의 모습은 지역 주민이 촬영한 영상에 담겨 사람들 사이로 퍼져나갔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주인을 기다리는 뒷모습이 쓸쓸해 보인다", "역에 버리고 가다니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연을 전해들은 지역 주민들은 역에서 굶주리고 있을 강아지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현재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는 강아지는 곧 적합한 절차를 통해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Skinny Entertainment'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