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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선이 너무 예뻐 감탄밖에 안 나왔다는 엑소 카이 독무대 (영상)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공연에서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가 우아한 춤선이 돋보이는 독무를 선보였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평창올림픽 폐회식 무대에서 독무를 선보인 엑소 카이가 우아한 춤선을 뽐냈다.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렸다.


이날 폐회식 문화 공연에는 배우 이하늬가 깜짝 등장해 한국 전통 무용 '춘앵무'를 선보였다. 또 가수 씨엘이 화려한 랩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가 나풀거리는 긴 두루마기를 입고 꽹과리 연주자와 함께 무대 중앙에 등장했다.


카이는 먼저 카랑카랑한 꽹과리 소리에 맞춰 힘차고 절도 있는 동작으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꽹과리 연주자와의 합이 끝나자 전자드럼의 비트가 섞인 퓨전 국악이 흘러나왔고 카이는 이전과는 또 다른 부드러운 몸짓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트위터


발레로 기본기를 다졌다고 알려진 카이는 엑소의 대표 춤꾼답게 섬세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안무를 선보이며 무대를 누볐다.


카이의 독무가 절정에 달하자 엑소 멤버들이 원을 그리며 무대 중앙으로 모여들었다.


두루마기를 벗어던진 카이는 멤버들과 대형을 갖추고 히트곡인 '으르렁'에 맞춰 공연을 멋지게 이어갔다.


인사이트엑소 공식 트위터


이를 시작으로 엑소는 또다른 히트곡 'Power' 무대를 선보이며 다른 댄스 크루들과 화려한 빛 퍼포먼스로 열기를 더했다.


한편 엑소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케이팝 대표로 무대에 선 만큼 우리도 대표 선수라는 마음이었다"며 "긴장되고 떨렸지만 영광스럽고 평생 잊지 못할 무대였다"고 폐회식 참석 소감을 전했다.


Naver TV MBC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