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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 매스 스타트 신이 된 후 시상대서 기쁨의 포효한 이승훈

'장거리 간판' 선수 이승훈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장거리 간판' 선수 이승훈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24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이승훈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16바퀴를 도는 레이스에서 이승훈은 초반 후미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며 기회를 엿봤다. 


이 가운데 정재원은 2위 그룹의 선두를 유지하며 다른 선수들의 힘을 빼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승훈의 트레이드마크인 막판 뒷심과 정재원의 도움이 조화를 이루면서 이승훈은 7분43초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이승훈은 평창올림픽부터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의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떨치게 됐다.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시상식이 시작되고 금메달을 차지한 이승훈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당당하게 시상대 위로 올랐다.


이승훈은 벅찬 감동과 기쁨을 뿜어내듯 시상대에 올라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포효했다.


이와 함께 관객들도 이승훈을 향해 축하의 박수와 뜨거운 함성을 쏟아냈다.


인사이트KBS2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