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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손 덜덜 떨려도 쉬지 않고 일하는 '윤식당' 박서준

사상 최다 손님을 맞게 된 윤식당 직원들이 진땀을 흘렸다.

인사이트tvN '윤식당2'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사상 최다 손님을 맞게 된 윤식당 직원들이 진땀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단체 손님 방문에 힘겨워하는 윤식당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게에는 미리 예약한 가라치코 음식점 셰프와 직원 등 13명의 단체 손님이 방문했고 그 외 야외 손님들의 방문까지 이어졌다.


이날 단체 손님들이 에피타이저를 다 먹은 것을 확인한 박서준은 이서진에게 앞접시를 다 갈아야 하냐고 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윤식당2'


이서진은 "메인이 나와야 하니 앞접시를 갈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앞 접시 한번 들었는데 (손이) 덜덜거린다"고 호소했다. 계속된 서빙으로 손목에 무리가 간 것이다.


이서진 역시 분주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포크와 나이프 등이 충분하지 않아 그는 빈 그릇과 수저가 들어오는 대로 설거지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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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윤식당2'


윤여정이 박서준에게 "우리가 지금 몇 명의 손님을 받은 거냐"고 묻자 박서준은 "지금까지 17명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윤여정은 "그렇게 많이 받았냐. 그만 문 닫자"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지금 앞접시 때문에 죽을 거 같다"며 하소연했고 이서진 역시 "포크랑 나이프가 하나도 없다. 물 잔도 없고 죽을 것 같다"며 앓는 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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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윤식당2'


하지만 이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미소를 잃지 않고 손님들을 대했다. 훌륭한 음식과 서비스에 손님들은 매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덕분에 윤식당은 이날 최고 매출을 올렸다. 이날 판매된 음식은 모두 60그릇에 달했고 총매출은 648유로(한화 약 86만원)였다.


박서준은 "내일 (가게) 닫아도 되겠죠. 우리 3일 치 벌었는데"라며 힘들지만 뿌듯한 감정을 표현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