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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누나'와 사진 찍자 너무 좋아 표정관리 안되는 '성덕' 윤성빈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김연아 전 피겨선수와 찍은 사진에서 설렘을 숨기지 못한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빙판 위를 질주하는 '스켈레톤 괴물' 윤성빈.


경기가 시작되면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윤성빈이지만, 그를 한 없이 수줍게 만드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윤성빈이 6년째 '팬심'을 키워온 피겨 여신 김연아다.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윤성빈과 김연아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 김연아는 화장기 없는 얼굴인데도 환한 미소로 시선을 빼앗는다.


그 중에서도 윤성빈의 태도가 눈길을 끈다. 웃음이 번진 눈매가 가늘어지고, 입술은 미소를 꾹 참느라 어색하다.


특히 추운 날씨 따뜻한 음료를 가지고 있는 윤성빈은 두 손을 꼭 모으고 카메라를 응시해 '연아 바라기'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윤성빈은 오래전부터 김연아의 광팬인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2012년 4월께 윤성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연아의 맥주 CF 영상이 담긴 페이지를 링크했다.


그러면서 윤성빈은 "김연아 좋아"라는 글을 덧붙여 덕심(?)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인사이트윤성빈 페이스북


인사이트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19살이던 윤성빈은 2년 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꿈에 그리던 김연아와 첫만남을 가지게 된다.


1년 뒤에는 김연아와 같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와 계약한다. 그 당시 윤성빈은 "김연아 선수화 한 식구가 돼 영광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윤성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 기업의 CF를 함께 찍는 등 김연아와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또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김연아는 동생 윤성빈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당당하게 김연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된 윤성빈을 향해 누리꾼들은 "역대급 성덕이다", "갓성빈 그는 성덕" 등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SKT '평창 올림픽 응원 광고'


인사이트연합뉴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