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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어떻게 맞춰"…실제로 보면 더 어마어마하다는 컬링 경기장 길이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경기장 실물 길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여자 컬링 국가 대표팀이 은메달을 확보하면서 경기장 실물 길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 대표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에서 일본과 만나 연장전 끝에 8대 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15일 예선 일본전에서의 5-7 패배를 설욕하며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동시에 컬링 종목 최초로 아시아 국가가 동계올림픽 결승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인사이트YouTube 'jade seo'


대표팀이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자 국민들은 선수들은 물론 '컬링'이란 동계스포츠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컬링 경기장을 직접 방문한 누리꾼들의 후기가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컬링 경기를 직접 관람한 누리꾼들은 하나 같이 경기장의 어마어마한 길이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실제로 평창 동계올림픽 정식 컬링 경기장의 길이는 약 45m로 대형 운동장 규모 못지않다.


인사이트SBS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하지만 샷을 던지는 선수들의 얼굴과 스위핑을 중심으로 보여주는 TV 중계화면에서는 이러한 규모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은 컬링 경기의 난도와 선수들의 경기력을 다소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45m 길이 경기장에서 정확히 샷을 날리고 쉴 새 없이 스위핑 하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어렵다.


인사이트대한컬링경기연맹


경기를 관람한 누리꾼들은 직접 보니 컬링이 얼마나 어려운 종목인지 체감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엄청난 길이의 경기장에서 정확한 샷을 날리는 대표팀의 실력에 경의를 표했다.


한편 일본을 꺾은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9시 5분 미국을 이기고 올라온 스웨덴과 결승전을 펼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