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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쇼트트랙 선수들, 끝까지 최선 다한 모습 아름다워"

문재인 대통령이 그간 고생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건넸다.

인사이트Facebook '문재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문재인 대통령이 넘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2일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표팀은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남자 500m, 여자 1000m, 남자 5000m 계주 경기를 치렀다.


쇼트트랙 경기가 마지막인 만큼 적어도 1개 이상 금메달 수확을 예상했지만 레이스 중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펼쳐진 경기들 가운데 남자 500m에서 황대헌이 은메달, 임효준이 동메달을 따냈다.


인사이트SBS


경기가 끝난 후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넘어진 선수들의 몸도 마음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남자 쇼트트랙 500m에서 값진 메달을 따낸 황대헌, 임효준 선수 정말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운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서로 다독여주는 모습들이 당당하고 아름다웠다"고 강조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친 문 대통령은 "넘어진 선수들의 몸도 마음도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독려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감동과 기쁨을 안겨준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이날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우리 대표팀 심석희와 최민정이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서로 부딪히며 빙판에 넘어졌다. 


결국 마지막으로 결승점을 통과한 심석희와 최민정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결승에서 20여 바퀴를 남기고 임효준은 바통 터치 과정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고 말았다.


이 사고로 우리 대표팀은 앞서간 선수들과 점점 격차가 벌어지며 4위로 들어오게 됐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