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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끝나면 커피 광고 찍는 게 소원이라는 민유라와 겜린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겜린·민유라 선수가 광고를 노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instagamelin'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올림픽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겜린·민유라 선수가 광고를 노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동아일보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대표팀인 민유라, 겜린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민유라와 겜린은 이날 평소 알려진 바와 같이 발랄한 모습이 담긴 답변을 내놨다.


먼저 이들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으로부터 갈라쇼 초정장을 받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instagamelin'


민유라는 "가수 소향이 직접 아이스 아레나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면 거기에 맞춰 연기하려고 했다"는 계획을 털어놓으며 "한복도 개인전 때와 다른 것을 준비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겜린은 "또 보여줄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아이스쇼가 있으면 당장 달려오겠다"고 민유라를 위로하며 한국에서의 활동 의지를 비쳤다.


또 이날 기자는 "흥 넘치는 모습으로 인기가 많다"며 광고 제의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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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instagamelin'


민유라는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사실 매일 식당에서 장난으로 'OO커피'를 외치며 광고 흉내를 낸다"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겜린도 "많은 광고에 출연한 김연아가 롤모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겜린과 민유라는 4년 뒤 베이징 올림픽 무대에 서기 위해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스폰서나 매니지먼트사 없이 자비로 훈련비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