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풍성한 '머리숱'으로 인기 폭발한 생후 6개월 아기
신생아답지 않은 풍성한 머리숱으로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기가 있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신생아답지 않은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는 아기가 주위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태어날 때부터 넘사벽 머리숱을 자랑한 '숱부자' 아기 로니(Ronnie)를 소개했다.
영국에 사는 여성 케일리 윌슨(Keilly Wilson, 33)은 6개월 전 열달 동안 배에 품고 있던 아기를 만나게 됐다.
드디어 아기를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케일리는 눈을 커다랗게 뜨고 아기의 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봐야 했다.
아기의 머리숱이 갓 태어난 신생아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하고 길었기 때문이다.
엄마 케일리는 "아기가 태어났을 때 너무 신기해서 계속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아기는 태어났을 당시에 이미 5cm 정도의 긴 장발이었다"고 설명했다.
물론 다른 아기들과는 다른 모습에 잠시 놀랐을 뿐 엄마는 로니의 귀여움에 흠뻑 빠져들었다.
문제는 로니의 신기한(?) 장발에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몰려들어 로니를 구경한다는 것이다.
케일리는 "레스토랑을 가든 슈퍼마켓을 가든 로니는 사람들의 시선을 차지한다. 다들 로니의 머리카락을 신기하다는 듯 보고 간다"며 가끔은 로니가 '연예인'처럼 느껴진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현재 로니는 생후 6개월 차로 갓 태어났을 때보다 더욱 풍성한 머리카락을 자랑하고 있다.
케일리는 곧 로니의 머리카락을 한 번 자를 계획이지만, 남편 에드워드는 로니의 머리카락을 너무 사랑해 결사반대하고 있다고.
한편, 모태 머리숱 미남 로니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대머리 될 걱정은 안 해도 될 듯"이라며 로니를 귀여워하기도 하고 부러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