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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훈남이었던 맏형 이승훈의 '뽀시래기' 시절 비주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 이승훈의 '뽀시래기'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올림픽 3회 연속 대한민국에 메달을 안겨준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평창에서 대표팀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는 그의 과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1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에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출전했다.


이날 맏형이자 주장인 이승훈은 맨 앞에서 공기 저항을 다 받으며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면모를 보였다.


그러한 탁월한 경기 운영으로 한국 대표팀은 3분38초5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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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과 두 후배 선수의 경기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담임 선생님과 '뽀시래기' 학생들 같다"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맏형 이승훈의 어릴적 모습을 공유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승훈의 과거 사진은 그의 유치원 시절부터 대학교 졸업 사진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유치원 시절 이승훈은 이름표를 가슴에 단 채 롤러스케이트화를 신고 그럴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후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는 본격적으로 쇼트트랙을 시작한 듯 경기복을 입고 아이스링크 위를 달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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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화질임에도 이승훈의 트레이드마크인 짙은 눈썹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인다.


많은 사람이 '흑역사'로 치부하는 졸업사진도 마찬가지다. 꾸밈없는 차림이지만 반듯한 인상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외모 그대로 성인이 된 이승훈은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른바 전설의 '싸인 움짤'을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올해 나이 서른. 이제는 '품절남'이 된 이승훈이지만,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한 그를 향한 국민들의 사랑은 식지 않고 있다.


한편 이승훈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막내 정재원과 함께 오는 24일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전에 출전한다. 


이승훈이 또 한 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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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