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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덕후 '형아'따라 트와이스 노래 좋다고 한 '뽀시래기' 막내 정재원 (영상)

2살 터울의 김민석과 정재원이 남다른 '형제 케미'를 선보여 누리꾼들을 미소짓게 한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쯔위 팬인 '형아' 김민석을 위해 트와이스 노래를 선곡한 막내 정재원의 귀여운 센스가 누리꾼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22일 SBS Olympic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웅의 신청곡' 김민석, 정재원 선수 편을 공개했다.


'영웅의 신청곡'은 평창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노래를 배경으로 짤막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주는 SBS의 한 특집코너다.


그동안 임효준, 노선영, 윤성빈, 이상화, 김민석, 차민규 등이 '영웅의 신청곡'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나 가수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인사이트twitter 'SBS Olympics'


이번에는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거머쥔 김민석과 정재원이 함께 '영웅의 신청곡'에 출연했다.


이날 김민석과 정재원은 트와이스의 '하트셰이커'를 꼽았다.


신청 이유로 정재원은 "민석이 형이 추천해서..."라고 말끝을 흐리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Olympics


동생의 폭로(?)에 멋쩍은 웃음을 짓던 2살 형 김민석은 "쯔위 좋아한다"며 대뜸 자신이 트와이스 팬임을 밝혔다.


이어 김민석은 쯔위에게 "평소에 노래 잘 듣고 있다. 우리 팀추월 경기도 잘 봐달라"고 영상 편지까지 남기며 각별한 팬심을 드러냈다.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형제 케미'에 누리꾼들은 "형이 시키는 대로 하는거 너무 귀엽다", "서로 아끼고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SBS Olympics'


두 사람의 소원대로 은메달을 안은 감격스러운 경기 장면들과 함께 트와이스의 '하트셰이커'가 흘러나왔다.


'긴장할 필요 없어, 정신 바짝 차리고 집중해'라는 가사처럼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하나가 되어 달린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팀플레이의 정석을 보여준 세 사람은 올림픽 2연속 팀추월 은메달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