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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자퇴하고 회사 차려 3억씩 버는 18살 소년

자신의 꿈이 확고했던 소년은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성공한 사업가가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nathantesta_'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학생은 학교를 다니면서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갖을지, 어떤 일이 적성에 맞을지 고민할 것이다. 


안타깝지만 현실이라는 벽 때문에 꿈은 어느새 '좋은 직업'이 됐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에는 막상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어린 나이임에도 용기를 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좇은 소년이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어린 나이에 성공적인 사업가가 된 소년 네이튼 테스타(Nathan Testa, 18) 에 대해 보도했다.


남다른 비전을 가지고 있던 네이튼은 친구들보다 바쁜 유년시절을 보냈다.


인사이트Instagram 'nathantesta_'


12세 때부터 그는 컴퓨터로 코딩하는 법을 스스로 배워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계사에서 프리랜서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로부터 4년 뒤, 16세가 된 소년 네이튼은 자신의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니던 학교를 자퇴했다.


갑작스럽게 자퇴하겠다고 결심한 아들이 걱정됐을 법한 네이튼의 부모. 의외로 아들의 결정을 옹호하며 그를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지난 2년 동안 네이튼은 오로지 자신의 꿈을 위해 근면 성실하게 살았다.


그 결과 그는 18세에 테코(Teko)라는 브랜딩 및 웹 개발 서비스 회사의 CEO가 될 수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tekocorporation'


그의 회사는 프로젝트 한 건당 적게는 2만5,000달러(한화 약 2,708만원)에서 많게는 30만달러(약 3억 2,490만원)의 수익을 낸다.


테코는 현재 호주, 아시아, 그리고 미국 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사마다 25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튼은 인터뷰에서 "학교도 중요하지만, 오늘날의 내가 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부터 나는 기술과 디자인에 큰 관심이 있었다"며 "그랬기에 자퇴하겠다고 했을 때도 부모님이 이해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nathantesta_'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