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현역 입대하는 지드래곤, '저작권 수입료'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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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지난해에 이어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YG 프로듀서 겸 작곡가 테디가 저작권 수입료 1위 차지했다.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는 제55차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기총회 및 저작권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지드래곤과 테디는 각각 대중음악 작사와 작곡 부문에서 저작권료 1위에 올라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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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저작권료의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2013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알려진 지드래곤의 저작권료는 약 7억 9천만원 정도다.

이날 대중음악 편곡 부문에서는 볼빨간사춘기의 음악 등 작업한 바닐라맨이 차지하는 영광을 품에 안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5일 개장을 앞둔 제주도의 'GD 카페'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제주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GD 카페'는 지드래곤이 지난 1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서 준비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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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건축 설계 초기 단계부터 모든 콘셉트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건물 구석구석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냈다.

그가 운영하는 패션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로고 디자인에 착안해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오는 27일 현역 입대하는 지드래곤은 현재 내부 벽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개인 소장 작품들을 가져와 배치하는 등 모든 열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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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동시 개장은 아니지만 바로 옆에 라운지펍을 겸비한 '볼링장' 또한 준비 중이다.

볼링장은 제주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드래곤의 아이디어로 만들게 됐다.

팬들은 제주 바다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 몽상드애월의 감동을 새로 개장하는 'GD 카페'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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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