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3일) 통통하고 쫄깃한 살 오른 겨울 제철 '대게 먹방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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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제철 맞아 살이 꽉 차오른 '겨울철 별미' 대게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된다.

22일 강원도 삼척시에 따르면 금요일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삼척항 일대에서 '2018 삼척 대게 축제'가 열린다.

삼척 대게 축제가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삼척시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10대 축제 중 하나다.

삼척 대게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축제인 만큼 대게 시식을 중심으로 주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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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대게는 조선시대 허균 선생이 '도문대작'을 통해 "크기가 강아지만 하며 맛이 달다"라고 소개할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다.

대게를 재료로 만든 먹거리 시식은 물론 삼척 대게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경매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훌륭한 맛을 자랑하지만 비싼 몸값으로 쉽게 구입하기 어려웠던 대게를 이번 축제 기간 중 값싸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3월 제철로 속살이 통통하게 차오른 쫄깃한 대게를 맛보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이번 축제 기간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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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