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경기보고 입 떡 벌어져"…캐나다 피겨 해설자가 말한 김연아의 위엄 (영상)

김연아를 향한 캐나다 피겨 해설자의 극찬이 쏟아졌다.

인사이트tvN '친절한 기사단'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김연아는 정말 대단해요"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아나운서의 극찬에 '여왕' 김연아의 클래스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친절한 기사단'에서는 외국인 친구들의 기사가 된 이수근, 윤소희, 박준형,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tvN '친절한 기사단'


박준형과 마이크로닷은 공항에서 캐나다인 두 명에게 다가갔다. 알고 보니 이들은 캐나다 쇼트트랙 경기 중계 아나운서, 피겨스케이팅 아나운서였다.


대니와 피제이는 평창 올림픽 경기 중계를 위해 평창으로 향하는 길이라 밝혔고, 박준형과 마이크로닷은 자신들이 에스코트하겠다고 제안했다.


두 캐나다인은 흔쾌히 수락했고 '친절한 기사단'의 차량에 탑승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친절한 기사단'


이날 '친절한 기사단'과 함께한 피겨스케이팅 아나운서 피제이는 여왕 김연아의 실력을 극찬했다.


피제이는 "한국의 피겨스케이팅은 과도기에 놓였다. 김연아가 있고"라며 김연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김연아를 주니어 시절부터 봐왔는데 놀라운 실력을 믿을 수 없었다"며 "그녀의 경기를 보고 입이 떡하고 벌어졌다. 재능이 엄청 뛰어났다. 토론토에 있는 많은 한국가게에 가면 김연아 선수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진들이 많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인사이트tvN '친절한 기사단'


이어 피제이는 김연아와의 첫 만남 에피소드도 밝혔다. 그는 "가볍게 몇 번 얘기 나눴어요. 아주 당당한 젊은 여성이고 말도 잘하고 매우 아름답죠"라고 말해 마이크로닷과 박준형을 뿌듯하게 했다.


이날 박준형은 싱글맘인 피제이에게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우리 삼 형제를 혼자서 키우셨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싱글맘으로 살아가면서 힘든 것은 없는지 물었다.


피제이는 "아이들을 먼저 챙기고 싶었다. 후회는 전혀 없다. 아이들이 나에게 행운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친절한 기사단'은 여행뿐만이 아닌 일, 가족, 공부 등 다양한 삶의 이유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의 리얼한 하루를 MC들이 기사가 되어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Naver TV '친절한 기사단'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