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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노선영 이름 불리자 목청 터져라 환호하는 관중들 (영상)

논란이 불거지며 어색함 속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 여자 팀추월 대표팀 노선영 선수에게 응원의 함성이 쏟아졌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논란이 불거지며 어색함 속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 여자 팀추월 대표팀 노선영 선수에게 응원의 함성이 쏟아졌다.


21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7, 8위 순위결정전이 진행됐다.


이날 노선영,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앞서 중계진이 포착한 영상에서 이들은 어색한 침묵으로 일관했다.


인사이트SBS


간간이 말을 나누며 옆자리에 앉아있긴 했지만 웃음기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어색한 정적으로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시간이 흐른 뒤 대표팀은 빙판에 섰다.


준비를 마친 이들은 장내 아나운서에게 차례로 이름이 불렸다.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선수가 차례로 소개됐고 마지막으로 노선영 선수의 이름이 호명되자 관중석에서 열띤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인사이트MBC


어렵게 많은 이야기를 꺼낸 노선영 선수를 응원하는 이들의 목소리는 장내가 떠나갈 정도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이날 레이스에서 대표팀은 뒤에서 서로를 밀어주고 번갈아 가며 선두를 차지하는 등 여러 차례 합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폴란드보다 4초 이상 차이 나는 기록으로 8위에 머무르게 됐다.


Naver TV 'MBC 스피드 스케이팅'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