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25일) 제주도에 있는 '지드래곤 카페'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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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제주도의 새로운 명물이 될 지드래곤의 'GD 카페'가 이번주 일요일 문을 연다.

21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군 입대를 앞두고 제주도에 'GD 카페'와 볼링장을 연다"고 밝혔다.

제주신화월드 안에 새롭게 둥지를 튼 'GD 카페'는 지드래곤이 1년 여간 인테리어에 참여해 만든 것이니만큼 그 의미 또한 남다르다.

YG 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연말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지드래곤은 모든 공식일정을 중단하고 줄곧 제주도에 머물며 'GD 카페'와 볼링장의 마무리 작업에 매진했다.

건축 설계 초기 단계부터 모든 콘셉트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건물 구석구석 지드래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지드래곤은 제주 카페촌으로 유명한 애월읍에 '몽상드애월'이란 이름으로 카페를 운영했으나 지난해 말 매각 및 정리 절차를 거쳤다.

이전 카페인 몽상드애월이 3면이 거울로 돼 제주의 경관을 비추는 환상적인 건물로 이름 높았던 만큼 팬들도 지드래곤의 새로운 카페에 관심이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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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장을 앞둔 건물들은 인테리어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입대를 1주일 남긴 지드래곤은 내부 벽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개인 소장 작품들을 배치하는 등 모든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 또한 입대 전 카페를 오픈하고 싶다는 지드래곤의 소망에 응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일요일인 오는 25일에는 'GD 카페'만 문을 열고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볼링장은 3월 이후 오픈을 예정이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