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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10개월간 손꼽아 기다린 동생과 처음 만난 기적적인 순간

남동생이 물속에서 태어나는 모습을 지켜본 소녀가 있다.

인사이트Marijke Thoen of Marijke / Birth Becomes Her Contest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자신의 형제가 태어나는 순간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최근 남동생이 태어나는 순간을 지켜본 소녀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Birth Becomes Her' 사진 대회에서 1위로 선정된 일련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최고작으로 선정된 작품이었다.


인사이트Rebecca Coursey-Rugh of Rebecca Coursey Photography / Birth Becomes Her Contest 


해당 사진 속에는 수중 분만용 대형 욕조에 누운 여성과 물속에서 태어난 갓난아기, 그리고 그 욕조를 바라보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욕조 속 아기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눈을 뜨지도 못한 상태였다.


소녀는 신기하다는 듯이 욕조 속 동생의 얼굴을 지긋이 바라봤다.


생명이 태어나는 기적적인 순간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인사이트Jen Conway of Jen Conway Photography / Birth Becomes Her Contest 


매체는 이외에도 출산을 앞둔 여성, 분만 후 진통을 느끼는 여성, 출산하고 있는 여성의 사진 등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번 'Birth Becomes Her'의 출산 사진 대회에는 총 966장의 사진이 제출됐고 작품 평가단에는 심사위원 16명과 2만 2,000명의 투표자가 참여했다.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다면 해당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사이트Veronika Richardson of Fox Valley Birth and Baby / Birth Becomes Her Contest  


인사이트Cory Janiak by Ebb and Flow Photography / Birth Becomes Her Contest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