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 닮았다는 '쇼트트랙 퀸' 김아랑 선수 일상 사진

(좌) 마마무 휘인 / 온라인 커뮤니티, (우) 김아랑 선수 / Instagram 'alangkim'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아랑 선수가 말 그대로 '금메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일 오후 8시 30분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아랑은 이날 5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무섭게 선두로 치고 올라가며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그는 금메달이 확정되자 감격한 듯 눈물을 터뜨렸다.

SBS

연합뉴스

김아랑은 올림픽을 앞두고 부진한 성적으로 우려를 사기도 했다. 그러나 대표팀 맏언니로서 동생들을 잘 이끌어 3000m 계주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는 대표팀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과 더불어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캡션

Instagram 'alangkim'

실력과 인성을 모두 겸비한 김아랑은 아름다운 외모로도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김아랑의 외모를 칭찬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누리꾼들은 김아랑 선수의 일상 사진을 공유하며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마마무 휘인을 닮았다"며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Instagram 'alangkim'

김아랑의 미모는 동료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2014 소치 올림픽 후 방송된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심석희는 "최근 패션 화보 촬영에서 누가 가장 예뻤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김아랑을 꼽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여자 1000m 예선에서 7조 1위를 차지한 김아랑은 준준결승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아랑의 준준결승 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7시 14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Instagram 'alangkim'

"IOC 제소까지"…연이은 논란 속 사라진 김아랑의 '노란 리본'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 경기가 에서 연일 화제를 모았던 김아랑의 노란 리본은 검정색 테이프로 가려져 있었다.

훈련 끝나고 손수 연습장 치우는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아랑이 훈련 후 손수 연습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됐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