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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릉 오가며 한국 대표 선수들 응원하는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전설 김연아가 한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려 동분서주하고 있다.

인사이트왼쪽부터 15일 평창 슬라이딩센터 / 연합뉴스, 19일 평창 슬라이딩센터 / Instagram 'pyeongchang2018',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 /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전설 김연아가 한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려 동분서주하고 있다.


21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대한민국 대표팀 최다빈 선수와 김하늘 선수가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메달권의 기량은 아니지만 올림픽에 참가해 분위기를 익히고 톱 텐 진입 등을 도전했다.


인사이트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 / 연합뉴스


경기장에는 낯익은 얼굴도 등장했다. 바로 '피켜 여왕' 김연아였다.


김연아는 자신의 주종목이었던 피겨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한 후배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사실 김연아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과 강릉을 오가며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전날인 20일에는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의 아이스댄스 경기장을 찾았다.


인사이트19일 평창 슬라이딩센터 / Instagram 'pyeongchang2018'


19일 저녁에는 평창에 위치한 슬라이딩센터를 찾아 봅슬레이 경기에 나서는 원윤종-서영우 선수를 응원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대회 전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노력을 해왔다.


대부분의 행사에 참석하며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열기가 뜨겁지 않던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만들려 동분서주했다.


인사이트15일 평창 슬라이딩센터 / 연합뉴스


다행히 올림픽이 시작되자 전국에 올림픽 분위기가 타올랐고 김연아는 마음을 놓은 듯 편안하게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김연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올림픽이 벌써 절반을 지나고 얼마남지 않은만큼 사고없이 많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올림픽으로 기록되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동계유스대회에 대해서도 "어린 선수들도 많은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을텐데 평창올림픽을 보며 올림픽 무대를 꿈꿨으면 좋겠다"며 어린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연아가 경기 응원 왔다는 말에 '동공 확장'된 민유라 (영상)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가 직접 경기장을 찾아와준 '선배' 김연아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비인기종목인 봅슬레이 경기장 직접 찾아 응원한 김연아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봅슬레이 경기장에 김연아가 직접 찾아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