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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렸다!"···쇼트트랙 금메달 확정되자 이정수 해설위원이 외친 '꿀잼' 멘트

KBS 이정수 해설위원이 쇼트트랙 대표팀 금메달 소식에 전한 생동감 넘치는 멘트가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ssuper_js'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경기를 중계한 KBS 이정수 해설위원의 '꿀잼' 멘트가 화제다.


지난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중반까지 뒤쪽에 처진 채 페이스 조절에 힘쓴 대표팀은 5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선두에 올라섰다.


대표팀은 4바퀴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캐나다 선수와 충돌이 발생했고 실격을 당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비디오 판독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대표팀의 금메달 소식이 확정되자 KBS 중계진은 기쁨 가득한 탄성을 내질렀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의 진선유, 이정수 해설위원은 감격에 젖은 목소리로 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이정수 해설위원은 "너무 축하해요. 모든 시청자분들과 응원해주러 오신 국민 여러분이 기도해주신 덕분에 아무 일 없이, 별 탈 없이 금메달을 따게 됐어요"라고 대표팀에게 축하를 건넸다.


이어 이재후 아나운서는 "힘을 다 써버린 우리 두 명의 해설위원들, 흡사 보면 경기를 같이 뛴 듯한 모습이에요"라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super_js'


그러자 이정수 해설위원은 감격에 찬 어조로 "아, 지렸(다)··· 팬티를 갈아입어야 될 것 같습니다"라는 멘트를 날렸다.


이정수 해설위원의 돌발 멘트에 스튜디오에는 정적이 흘렀고, 이후 이재후 아나운서가 "지도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며 자연스레 중계를 이어갔다.


이날 이정수 해설위원은 "금메달 가즈아!"라는 말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정수 해설위원의 신조어를 활용한 멘트에 "현장의 생동감이 전해졌다"라며 "재미 있었다"는 호평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이정수 해설위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국민에게 재밌고 편안한 전달을 위해 해설위원 자리에 서게 됐다"고 해설위원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연합뉴스


"가가가가가!!" 윤성빈 금메달 질주에 흥분해 '가'만 외친 '꿀잼' MBC 해설진 영상'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의 질주를 중계를 하던 MBC 해설진들의 흥분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뙇! 브라보!"···올림픽 중계서 '비글미' 폭발한 '배갈 콤비'올림픽 경기만큼이나 '꿀잼'을 선사하는 SBS 중계 해설위원들의 열광적인 중계가 화제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