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주인 옆에서 도와달라고 울부짖는 강아지

공원에서 강아지와 놀다 발을 헛디뎌 절벽에서 낙상해 사망한 남성이 있다.

인사이트KTVU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강아지와 산책하며 놀던 한 남성이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골든게이트 공원에서 강아지와 산책하다 사망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사망한 남성은 사고 당일 자신의 강아지와 함께 골든게이트 공원으로 갔다.


강아지는 그에게 자신을 잡아보라는 듯이 뛰어갔고, 남성은 그를 쫓아갔다.


그런데 그때 남성이 발을 헛디뎌 약 500피트(152.4m)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졌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


인사이트KTVU


남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본 강아지는 곧바로 절벽 아래를 내다보며 울부짖기 시작했다.


곧이어 구조대가 도착했지만, 남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멀리서 그저 주인이 떨어진 곳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강아지를 주인의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공원 관리원은 "골든게이트 공원에 강아지가 목줄 착용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책할 때 무조건 목줄을 해야 한다"며 권고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안전사고 예방 대책으로 강아지 목줄 착용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KTVU


사람 공격한 반려견, 주인 동의 없이 '안락사' 가능해진다문제를 일으킨 반려견은 전문기관의 공격성 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훈련, 안락사 등의 조치가 명령된다.


"박유천 키우는 개한테 얼굴 물려"…박유천, 지인에 고소 당했다가수 겸 배우 박유천(32)이 자신의 반려견에 물린 한 지인으로부터 뒤늦게 고소를 당했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