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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후 김보름에게 '공개 저격' 예고한 전설의 악플러

여자 팀 추월 경기에서 마지막 주자인 노선영을 남겨두고 결승선에 먼저 들어온 김보름 선수에게 악플을 예고하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인사이트네이버 캡쳐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여자 팀 추월 경기에서 마지막 주자인 노선영을 남겨두고 결승선에 먼저 들어온 김보름 선수에게 악플을 예고하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21일 한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노선영 선수 관련 기사에는 많은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다.


이날 '베스트 댓글'로 좋아요 수를 가장 많이 받은 이는 '국민거품 박병호'라는 닉네임을 가진 누리꾼이었다.


인사이트네이버 캡쳐


누리꾼들은 그의 닉네임을 줄여 국거박으로 부른다. 그는 야구팀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 선수에게 지속해서 악플을 달아 화제된 인물이다.


박병호 선수와 관련된 기사마다 댓글을 달아 그의 이름을 건 기사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활동이 뜸하던 그가 김보름, 박지우 선수를 비난하며 댓글을 달자 '좋아요' 수가 폭증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올림픽 출전 직전 빙상연맹 비리를 폭로한 노선영을 김보름과 박지우가 따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들을 비판하는 여론에 힘입은 것이다.


그가 악플을 달 것을 예고하자 일각에서는 개인이 받을 상처를 고려해 무조건적인 비난은 지양해야 한다고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열린 기자회견에 노선영이 불참하면서 이같은 비난 여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선영 "김보름 기자회견 내용 전부 거짓이다…대화 전혀 없었다"오랫동안 침묵하고 있던 노선영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김보름 "경기 후 인터뷰 반성···하지만 응원 때문에 소통 안됐던건 사실"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