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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지문 찍을 때 '핑크빛 코'를 쿵 찍으면 된다

사람의 지문과 같이 고양이의 코가 고유 인식표로 사용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소식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사람에게 각기 다른 지문이 있듯이 고양이 코주름도 모두 달라 지문처럼 식별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애니멀블리스는 사람처럼 고유한 무늬가 있으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코주름, 일명 '비문'에 대해 전했다. 


사람도 지문이 같은 사람이 없듯 고양이 코의 비문도 제각각이다.


같은 유전자를 가진 복제 고양이도 비문은 모두 다 다르다.


인사이트We Love Cats and Kittens


보도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마이크로 칩은 오작동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식된 칩을 제거하게 되면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고양이 코 지문은 항상 남아있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 마이크로 칩이 전 세계적으로 '코 스캐너'로 교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게 되면 고양이나 강아지를 입양할 때 비문을 스캔해서 파일에 보관해두고 반려동물을 잃어버리거나 필요할 때마다 비문을 찍어 사용하면 된다.


고양이 코는 비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고양이는 후각이 사람보다 20배 이상 뛰어나 시각보다 후각으로 정보를 더 많이 얻는다.


또한, 고양이 코를 만져보면 건강상태까지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건강한 고양이는 촉촉하고 윤기가 흐르는 코를 가지고 있는 반면 건조한 코를 가진 고양이는 탈수 증상이 있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으니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냥덕후'들도 잘 모르는 고양이 '코'에 대한 비밀 6고양이 코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집사' 레벨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집사'라면 꼭 알아야할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일' 7가지고양이 집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고양이들이 '애정'하는 일들을 한데 모았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