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침대에 다리 네 개가 있는 걸 봤다"···환승 이별 당한 남성의 고백 (영상)
여자친구가 자취방에서 바람 피우는 현장을 목격했던 남성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프다던 여자친구는 낯선 남성과 함께 침대에 누워 있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십세들'에서는 "연애, 환승과 바람의 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해 말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 출연자 태훈은 자신의 뼈아픈 이별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그전 연애에서 여자친구가 남자랑 침대에 있는 걸 봤다"고 말했다.
이에 여성 출연자 한울이 "다리 네 개가 (침대에 있었느냐)"고 묻자 태훈은 "어. 몸도 두 개고"라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그는 "그 친구가 자취를 했는데, 몸이 아프다고 하루 종일 연락이 안 됐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집에 찾아갔다가 현장을 목격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그거 옛날 고전 시가에도 나오지 않느냐. 처용가"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남자 분 엄청 비참했겠다", "내 전 남자친구가 저랬던 거 생각난다"며 공감과 위로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울의 충격적인 이별 이야기와 더불어 두 사람이 생각하는 바람과 환승에 대한 차이점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