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정관 수술 한 선배들 경험담에 눈물 글썽인 인교진 (영상)
정관수술을 결심한 배우 인교진이 두려움에 벌벌 떠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맨보다 더 웃겨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배우 인교진이 정관수술을 앞두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관수술을 앞둔 인교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부남 지인들과 만난 인교진은 정관수술과 관련해 "나도 이야기를 해놨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 두렵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수술하고 나오면 남성성이 사라질까 봐 걱정이 된다"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한 친구는 "실제로 사라진다고 들었다. 꽃꽃이 하는 이들도 있다더라"고 말해 인교진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듣고 있던 최수종은 "전혀 상관없다. 오히려 더 건강하고 운동도 잘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관수술 유경험자인 최수종은 "아내도 더 예뻐보인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이를 듣지 못한 인교진은 덜덜 떨며 '3+1' 행사 때문에 매듭원정대를 모집했다.
친구들에게 "수술을 하지 않겠냐"고 전화를 돌렸지만 들리는 답은 "호르몬 저하돼서 성격이 이상해진대", "우울증에 빠진대" 등이었다.
결국 인교진은 아직 결혼도 안 한 김한종에게 S.O.S를 청했고 두 사람은 함께 병원으로 떠났다.
인교진의 정관수술 뒷이야기는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