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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객에 아낌없이 정주는 이효리의 의리가득한 '훈훈' 미담 일화 6가지

'미담 폭격기'라고 불러도 될 만큼 좋은 일을 많이 한 이효리의 훈훈한 일화 8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leehyori_'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를 시작한 '효리네 민박'의 연일 시청률 행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순히 민박집을 운행하는 방식에 많은 이들이 환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차가워 보이는 인상에 '쎈언니'로 통했던 이효리가 알고 보니 따뜻하고 정 많은 친언니 향기를 솔솔 풍기기 때문이다.


자신의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모습에서 '인간미'가 넘쳐 흐른다.


지인들이 인정하는 '미담 폭격기' 이효리의 '훈훈' 터지는 미담들을 소개한다.


1. 톱스타 계약금 수십억을 포기하고 핑클 시절부터 함께한 매니저를 택한 이효리


인사이트On Style '이효리의 X언니'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당대 최고 스타 이효리는 엠넷미디어에서 20억이 넘는 계약 연장 금액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했다.


그 이유는 바로 핑클 시절부터 함께 했던 매니저 길종화 씨가 기획사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그곳에 둥지를 튼 이효리는 자신의 십대 시절부터 함께한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켰다.


길종화 씨의 결혼식에서 이효리는 직접 사회를 맡았던 일화는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2. '암투병' 아버지 위해 곡 발표한 타이거JK가 무대에 설 기회를 얻지 못하자, 먼저 콜라보를 제안한 이효리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가요대제전'


대한민국 1세대 래퍼 타이거JK는 지난 2013년 암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살자'라는 곡을 발매했다.


아버지에게 힘이 되고자 발매한 '살자'는 안타깝게도 4개월 동안 무대에 설 기회조차 없었다.


이를 안 이효리는 타이거JK에게 힘을 주고자 "연말 무대에 저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해줄 수 있겠냐"며 선뜻 나서서 콜라보를 제안했다.


이효리와 타이거JK는 지난 2013년에 열린 MBC '가요대제전'에서 함께 무대에 올랐다.


공연이 끝난 후 타이거JK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 기회를 만들어준 이효리 감사합니다!"는 글을 게재하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3. 안락사 직전이었던 순심이를 주저 없이 입양한 이효리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보그 코리아


지난 2011년 이효리는 유기견 순심이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됐다.


안락사 직전이었던 순심이를 데려온 이효리는 무려 7년째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효리네 민박2'에서도 등장하는 순심이는 대중의 사랑을 한가득 받고 있다.


평소 이효리는 순심이뿐만 아니라 유기견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유기견 보호소 등에 방문해 꾸준히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를 하는 등 동물 보호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4. 신인 사진작가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직접 나서서 도와준 이효리


인사이트홍장현이 찍어준 사진 / 코스모폴리탄


인사이트홍장현 사진작가 / canon


'톡톡톡'이라는 곡으로 활동했던 당시 이효리는 화보 촬영 도중 무명의 신인 포토그래퍼를 만나게 됐다.


이들의 첫인상은 별로 좋지 못했다. 그 이유는 이 무명의 사진작가가 무려 1시간이 넘도록 지각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효리는 지각과는 별개로 그의 작품을 살펴보고 함께 작업 하고 싶다고 요청할 정도로 신인 포토그래퍼의 능력을 높이 샀다.


화보 촬영 이후에도 자신이 아는 지인들에게 이 무명의 포토그래퍼를 소개시켜주기도 했다.


이효리가 인정한 이 포토그래퍼는 지금 대한민국 1등 사진작가로 꼽히는 홍장현인 것으로 알려졌다.


5. 해고된 쌍용 자동차 노동자들 위해 '무료'로 CF를 찍으려고 했던 이효리


인사이트인스타일


인사이트쌍용 자동차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이효리는 지난 2014년 쌍용차 노동자들이 대거 해고되는 사건을 접하게 됐다.


이에 이효리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복직된다면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 광고에서 비키니를 입고 춤이라도 추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게다가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차가 팔려 쌍용차 해고자 분들이 다시 복직된다면 무료로 광고에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말해 당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6. 핑클 시절 재정상 어려운 회사를 위해 수익금 정산을 스스로 미룬 이효리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지난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효리는 "핑클 시절 사장님이 힘들어해서 이번 달은 정산 안 받겠다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핑클로 인기 절정을 찍었던 이효리인 만큼 소속사를 위해 수익금 정산을 나중으로 미뤘다.


당시 소속사 대성 기획은 재정이 많이 힘든 상태였다. 이효리는 자신의 소신 결단에 소속사 사장과의 열애설 등 수많은 소문을 감내해야만 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지금에서야 밝히는 이효리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