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무릎' 부르다가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 나 '오열'하는 모모랜드 멤버 (영상)
아이유 노래 '무릎'을 부르던 모모랜드 태하가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태하가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눈물을 터트렸다.
지난 14일 멜론의 음악 예능 '차트 밖 1위'에는 걸그룹 모모랜드가 출연해 MC 김흥국과 이석훈, 딘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래퍼 딘딘과 걸그룹 모모랜드가 '소울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대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딘딘이 태양의 노래 '눈, 코, 입'을 부른 이후 모모랜드 멤버 태하가 아이유 노래 '무릎'을 열창했다.
태하는 노래를 부르기 전 "할머니의 무릎을 베개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무릎'을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태하는 "지난해 말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연습생 때부터 불렀는데 할머니가 생각나는 곡이다"라고 선곡 이유를 덧붙였다.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태하는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흐느끼며 노래를 이어나가는 태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하의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모모랜드 멤버들도 북받치는 감정에 함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걸그룹 모모랜드는 19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노래 '뿜뿜'이 멜론 음원차트 2위에 랭크되는 등 역주행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