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끝나고 잠 못자는 사람이 하면 '꿀잠'잘 수 있는 마법의 호흡법
긴 연휴를 보내고 밤잠을 설치고 있는 당신도 1분 만에 꿀잠에 빠지는 4-7-8 호흡법을 따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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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짧았던 명절이 끝나고 많은 현대인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주로 불면증 우울증, 집중력 저하 및 체중 증가 등을 호소했으며, 낮 동안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았다.
몇몇 이들은 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청할 수 없는 불면증을 겪었는데, 이러한 불면증을 한 번에 극복할 수 있는 간단한 호흡법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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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하버드 출신 앤드류 웨일 박사(Dr. Andrew Weil)가 개발한 누구나 1분 안에 잠들 수 있는 4-7-8 호흡법을 재조명했다.
대체의학 분야에서 저명한 앤드류 박사는 특수한 장치나 수면제가 없이도 쉽게 4-7-8 호흡만으로도 잠을 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7-8 호흡법은 폐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부교감신경에 안정을 주면서 수면을 유도한다.
더해서 신체의 긴장도를 낮추며 빠르게 잠이 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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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4-7-8 호흡법은 다음과 같다.
1. 4초간 코로 숨을 깊이 들이쉰다.
2. 7초간 숨을 참는다.
3. 8초간 천천히 숨을 내뱉는다.
앤드류 박사는 4-7-8 호흡법을 시행할 때 혀가 호흡 내내 같은 자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팁을 전했다.
앤드류 박사 / YouTube 'Xavier Bloomer'
이 호흡법은 스트레스 완화 및 불안장애에도 효과가 있으며 순환기계통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하루에 두 번씩 약 6~8주간 4-7-8 호흡법을 시행해 어느 정도 익숙해지게 되면 1분 안에 잠에 빠질 수 있게 된다.
한편 앤드류 박사는 지난 2014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7-8 호흡법을 공개하며 전 세계적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의 큰 공감을 산 바 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