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흑인음악 동아리에 흑인 없어서 내가 직접 가입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샘 오취리가 대학교 다니던 시절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샘 오취리가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와 한국생활에 대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샘 오취리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한국에서 있었던 대학생활을 털어놨다.

그는 "자신이 다니던 학교 동아리에 흑인음악 동아리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그는 "흑인음악 동아리에 흑인이 한 명도 없었다"며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내가 직접 가입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등장하자마자 학생들이 손뼉을 치며 환영하더라"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샘 오취리는 한국생활 10년 차라 공개하며 "가끔 한국 사람 다 됐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운전을 할 때 한국말로 혼잣말을 하게 되는 나 자신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해 다시 한번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초로 공개되는 가나인 샘 오취리의 냉장고 속 모습과 한국생활 에피소드는 19일 오후 9시 30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축구할 줄 알아요?"…첫 만남서 오취리에게 굴욕(?) 당한 안정환 (영상)샘 오취리가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안정환에게 뜻밖의 인지도 굴욕(?)을 줬던 일화를 공개했다.

아침부터 고기 구워 '삼겹살 고추장 샌드위치' 만들어 먹는 샘 오취리 (영상)샘 오취리의 독특하고 토속적인 아침 식단이 공개돼 엄마의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이유리 기자 yu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