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려고 1년 기다려"···멤버 제이홉 생일선물(?)로 '엽사' 푼 '개구쟁이' 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생일을 맞은 멤버 제이홉에게 이상한 선물(?)을 줬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생일을 맞은 멤버 제이홉에게 이상한 선물(?)을 줬다.
18일 방탄소년단 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 홉이 생일 축하해. 내가 이거 올리려고 일년 기다렸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일을 맞은 제이홉이 수줍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안타깝게도 평소처럼 패셔너블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제이홉의 모습은 아니다.
생얼로 동그란 안경과 털모자를 쓴 제이홉의 사진은 '엽사'에 가깝다.
생일을 맞은 제이홉에게 '굴욕'을 선사한 진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에 또 다른 멤버 지민은 "호비형 보호는 해줘요 좀ㅋㅋ 내가 진짜 너무 웃겨서 답글 넣어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제이홉의 엽사를 본 팬들의 반응 역시 지민처럼 매우 뜨겁다.
팬들은 "진짜 친해야만 풀 수 있는 엽사다", "제이홉에게 평생 잊지 못하는 선물이 될 것 같다", "두 사람의 영원한 우정 응원한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그룹이다.
방탄소년단이 2017년 9월 발표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1위를 기록하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