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권현빈이 '빨간색 머리'로 염색한 '슬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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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2달 뒤 해체를 하게 되는 프로젝트 그룹 JBJ 멤버 권현빈이 최근 빨간색으로 염색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달 1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JBJ 쇼케이스에서는 JBJ 멤버들이 계약 기간 연장의 소망을 밝혔다.

프로젝트 그룹 특성상 시한부 같은 마음으로 활동해야 하는 멤버들은 짧은 활동 기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멤버들릉 모두 "멤버들, 팬과 조금이라도 더 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전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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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이 같은 슬픈 소망이 전해지면서, 권현빈이 팬 사인회에서 작성한 포스트잇 사진이 팬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권현빈은 팬이 '최근 빨간 머리로 염색한 이유'에 대해 묻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콘서트라···"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간 일부 팬들이 권현빈에게 '빨간 머리가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붉은색 계열의 머리를 해달라고 여러 번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과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있는 듯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려 애쓰는 그의 모습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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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탈락 연습생들을 조합한 가상의 그룹이었지만 지난해 10월 팬들의 요청으로 데뷔의 꿈을 이뤘다.

활동기한은 데뷔일로부터 7개월로, 오는 4월 해체를 앞둔 상황이다.

하지만 계약 연장 여부는 열려있는 상태라 일각에서는 데뷔 101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JBJ 멤버들의 좋은 활동 성적에 계약 연장이 긍정적으로 논의되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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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에 눈물 '펑펑'쏟으며 한 수상소감그룹 JBJ가 '꽃이야'로 데뷔 후 음악 방송 첫 1위를 차지해 눈물을 쏟아냈다.

새하얀 피부에 핏빛 머리로 뱀파이어 '퇴폐미' 폭발한 JBJ 권현빈 (사진)그전까지 흑발이었던 JBJ 권현빈이 강렬한 빨간 머리로 변신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