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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사망자 낸 미국 고등학교 총격범의 소름 끼치는 '장래희망'

미국 플로리다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한 총격범의 소름 끼치는 장래희망이 밝혀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한 총격범의 소름 끼치는 장래희망이 밝혀졌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FBI에 따르면 17명의 사망자를 낸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 니콜라스 크루즈(Nikolas Cruz, 19)가 '학교 총격범'을 꿈꿨다.


크루즈는 14일 오후 2시경 19세 소년 니콜라스 크루즈(Nikolas Cruz)가 학교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이 사건으로 교직원과 학생들 17명이 숨지고, 수많은 부상자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크루즈와 같은 이름으로 유튜브에 '학교 전문 총격범이 되겠다'라는 글이 게재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게시글을 올린 사람이 크루즈와 동일인물인지 추가 조사에 나선 상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크루즈는 총기 난사 전 일부러 화재경보기를 울려 학생들이 몰릴 때 총격을 가했다.


그는 앞서 가방에 총탄을 넣고 등교했다가 쫓겨난 바 있으며 이후 교칙 위반으로 학교에서 퇴학당했다.


학교에 앙심을 품고 범죄를 저지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범죄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를 표했으며, 현재 미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져있다.


미국 총기난사 현장서 학생들 대신 총 맞고 숨진 체육선생님총알이 날아다니는 현장에서 온몸으로 학생들을 지킨 선생님이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총기 난사'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친구들 탈출시키고 대신 죽은 15세 소년총알이 날아다니는 현장에서 소년은 자신보다 친구들의 목숨을 먼저 생각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