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일본에 5-7으로 역전패···"예선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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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세계 1위를 꺾은 여자 컬링 대표팀이 아쉽게도 세계 랭킹 9위 일본에 패배했다.

15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2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일본에 승리를 내줬다.

경기는 한일전인 만큼 명승부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부터 7엔드까지 우리 대표팀은 5-3으로 기분 좋게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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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5-7로 역전패를 당했고, 10엔드에서 다시 역전을 이뤄내지 못해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2시 5분에 2위 스위스와, 오는 17일 저녁 8시 5분에 4위 영국과 맞붙는다.

예선에서 10개국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9경기를 치러, 상위 4개국만 준결승전과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세계 랭킹 8위인 우리 대표팀이 캐나다를 꺾을 때처럼 시원시원한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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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컬링하다 '랭킹 1위' 캐나다까지 꺾은 한국 여자 대표팀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컬링 강국 캐나다를 꺾는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오늘(15일) 역대급 장면 만들어낸 여자 '컬링' 한국선수들 (영상)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컬링 강국' 캐나다를 상대로 완벽한 더블테이크아웃을 선보였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