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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아니었으면 동계올림픽에서 만났을 빙상선수 출신 톱스타 부부

평창 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연예계 데뷔 전 둘 다 빙상선수로 활동했던 송혜교·송중기 커플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연예계 진출 전 두 사람 모두 빙상선수로 활동했던 톱스타 커플이 화제다. 바로 송혜교·송중기 부부다.


지난해 10월 31일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는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기자로 만나 마음을 키운 두 사람이지만, 사실 이들의 인연은 더 이전에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2017'


바로 송중기와 송혜교 모두 얼음 위를 달렸던 시절이 있다는 것. 남편 송중기는 쇼트트랙 선수로, 아내 송혜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송중기는 학창시절 전국체전에도 수차례 출전한 동계올림픽 꿈나무였다. 실제 전국대회에서 쇼트트랙 이호석 선수와도 경기를 펼친 바 있다.


그러나 중학교 2학년 때 발목 부상을 당해 10년 동안 신었던 스케이트를 벗어야 했다. 


송중기는 배우로 데뷔한 이후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 쇼트트랙 선수로 분해 경력이 느껴지는 스케이팅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


인사이트SBS '한밤의 TV연예'


남편과 마찬가지로 아내 송혜교 역시 중학교 2학년 때까지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다.


그 또한 데뷔 후 2004년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숨겨뒀던 스케이팅 실력을 드러낸 바 있다. 


또 2005년 한 휴대폰 광고에서도 수려한 아이스댄싱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남다른 공통점으로 또 한 번 천생연분임을 증명한 송송커플. 


만약 연예계에 데뷔하지 않았다면 평창 올림픽 아이스링크 위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공항에서 아내 송혜교 다칠까 봐 감싸 안고 에스코트하는 '사랑꾼' 송중기배우 송중기가 인천 국제공항에서 아내와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식서 송혜교 눈시울 붉히게 한 송중기의 '결혼 선서'남편 송중기가 결혼식에서 신부 송혜교에게 전한 사랑의 맹세가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