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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염색했다가 알레르기로 얼굴이 퉁퉁 부어올랐습니다"

염색약을 이용해 집에서 염색한 여성의 얼굴은 눈도 못 뜰 정도로 부어올랐다.

인사이트Deadline New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염색약을 구입해 집에서 염색한 여성의 얼굴은 눈도 못 뜰 정도로 부어올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집에서 머리카락을 염색한 여성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영국 헤이스팅스에 사는 로렌 우즈(Lauren Woods)는 시중에 파는 염색약을 사와 집에서 사용했다.


인사이트Deadline News


그녀는 염색약의 독한 화학 성분이 괜찮은지 시험하기 위해 피부에 사전 테스트를 했다.


24시간이 지나도 아무 이상이 없자 로렌은 바로 다음 날 염색약을 머리카락에 발랐다.


하지만 문제는 염색이 모두 끝난 뒤 발생했다. 염색약 때문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것이다.


로렌의 두피와 얼굴은 갑자기 퉁퉁 부어오르기 시작했고 로렌은 황급히 병원을 찾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병원에서 스테로이드제와 알레르기약을 처방받았지만, 증상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눈도 제대로 못 뜰 정도로 얼굴이 부어오른 로렌은 결국 병원에 7일 동안 입원해야만 했다.


그녀는 "염색을 한 뒤 자고 일어났는데 눈을 뜰 수가 없었다"며 "이마부터 시작해 얼굴 전부가 부어올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염색약을 사용할 때에는 성분을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에게 찾아가 염색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염색약 잘못 썼다가 '뱀파이어 눈'으로 변한 16살 소녀눈썹 색을 바꾸기 위해 집에서 염색을 하고 잠을 청한 소녀는 다음날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았다.


주인이 들이부은 독한 '염색약' 때문에 온몸에 화상 입은 강아지염색약 때문에 온몸에 화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하던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