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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윤성빈 오늘(15일) 10시부터 '스켈레톤' 출전

'스켈레톤의 황제' 윤성빈이 잠시 후 10시에 시작되는 스켈레톤 레이스에 나선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오늘(15일) 드디어 얼음 트랙을 가른다.


윤성빈은 1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스켈레톤 1, 2차 주행에 출전한다. 


이날 그는 오전 10시와 1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남자 스켈레톤은 1차부터 4차까지 총 4번의 주행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순위가 결정되는 것은 3, 4차 주행이 치러지는 16일이지만 오늘(15일) 스타트를 잘 끊어야 최종적으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윤성빈이 등장하기 전까지 한국은 스켈레톤 종목의 불모지였다.


윤성빈은 지난 2012년 스켈레톤을 시작했다. 입문한 지 6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난 2017-2018시즌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실력에 더해 평창 올림픽 코스에서 어떤 선수보다도 많이 연습할 수 있었던 만큼, 윤성빈은 평창 올림픽 금메달로 '새로운 황제'의 탄생을 알린다는 각오다.


윤성빈은 지난 13일 진행된 공식 훈련에서도 50초81, 50초99 등 무난한 성적을 기록하며 올림픽 출격 준비를 마쳤음을 보여줬다. 이제는 실전이다.


윤성빈이 잠시 후 펼쳐질 1, 2차 주행에서 금메달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스켈레톤 '1인자' 윤성빈의 어마어마한 허벅지 두께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가 경기를 앞둔 가운데, 그의 허벅지 두께가 포착된 과거 보도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토커처럼 찍어가는 외국 코치진에 결국 연습 취소한 '랭킹 1위' 윤성빈'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의 주행을 보기 위해 각국 코치진들이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들고 몰려들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