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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마약 사건' 직후 콘서트서 아이라인 지워질 정도로 오열한 백지영 (영상)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상태로 노래를 하는 백지영의 모습은 보는이들을 가슴 아프게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________luna_'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콘서트서 노래를 부르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백지영의 단독 콘서트 '2018 백지영 콘서트-WELCOME-BAEK'이 열렸다.


바로 전날인 지난 9일 남편 정석원이 필로폰 투약으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백지영의 콘서트 개최가 불투명했었다.


하지만 백지영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서트를 계획대로 강행한다고 밝혔고 이날 백지영은 아이리스 OST인 '잊지 말아요'를 열창했다.


인사이트뮤직웍스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상태로 노래를 하는 백지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노래 가사가 백지영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해 더욱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흔들림없이 노래를 마친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의 마약 문제에 대해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백지영은 "많은 분들이 걱정한 부분을 얘기 안 할 수가 없다"며 "기사를 통해 접하고 하루를 10년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러면서 "남편이 정말 큰 잘못을 했다. 아내이자 동반자, 내조자로서 함께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얼마나 시간이 걸릴진 모르겠지만 저희 부부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이 스스로 반성하고 있다고 전하던 중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다.


이번 일을 겪으며 결혼 할 당시 혼인서약을 다시 떠올렸다는 백지영은 "힘들 때나 기쁠 때나 가난할 때나 건강할 때나 남편 곁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은 지난 8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에서 이틀간 조사를 받은 정석원은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루나✨(@________luna_)님의 공유 게시물님,


인스타그램에 남겨진 댓글에 일일이 '좋아요' 누르며 응답한 백지영가수 백지영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정석원 일로 누리꾼들에게 위로를 받자 이에 화답했다.


<속보> 백지영 남편 정석원, 마약 혐의로 긴급체포백지영의 남편이자 배우 정석원이 마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